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 발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8월 25일 ‘한국엔지니어링의 길을 묻다(추격에서 추월로, 그리고 세계로)’ 제하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건설이 글로벌 시장의 챔피언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복제의 시대를 끝내고, 창조의 길로 나아가라’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무한 경쟁의 글로벌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한국 건설이 하드웨어 기술 기반 시공에서 지식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이유를 건설 현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한국엔지니어링의 빛나는 성취 뒤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예천군청의 나마다 조엘진(19)이 남자 단거리 종목을 완전히 장악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남자 일반부 100m, 200m, 그리고 4×1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19일 열린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조엘진은
10초3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튿날 200m에서는 20초70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1일에는 경북 대표팀(이시몬–이규형–조엘진–김시온)의 주자로 나서
4×100m 계주에서도 39초16을 기록, 팀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사흘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완벽한 3관왕을 달성했다.

육상 전문가들은 조엘진의 폭발적인 스타트와 중반 이후의 가속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0m 경기에서는 코너 구간 진입부터 피니시까지
흔들림 없는 자세와 리듬으로 ‘한국형 스프린터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실업무대 첫 해부터 전국체전 3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예천군청의 조엘진은 고교 시절부터 전국을 제패한 유망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잠재력을 완전히 입증했다.
그의 눈은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를 향하고 있다.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아시아선수권, U23 대회를 목표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레이스를 준비 중이다.